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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의 일상

요즘 난리난 흑백요리사 레시피 2탄

by 꿀발린별 2024. 10. 28.

이전에 올렸던 글에 이어 흑백요리사 레시피 2탄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방영이 된 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여러 방송 매체에서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하고 밈을 따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 하기 힘들 것 같은 요리들도 있지만 집에서 해볼 만한데 싶은 요리들도 있기에 좋아하는걸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나중에 추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가방 요리사 - 팔보완자

팔보완자

재료

돼지고기다짐육, 양파, 후추, 소금, 달걀물, 식용유, 전분가루, 청경채, 팔보채

 

  1. 다짐육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달걀물을 넣고 잘 치대어 줍니다.
  2. 양파는 심부분에 칼집을 내고 겉에 두 겹만 남기고 안쪽 양파를 빼주고 겉에 고기를 붙여줍니다.
  3.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고기를 붙인 양파를 넣고 기름을 끼얹어주면서 익혀줍니다.
  4. 완자 윗부분을 잘라서 열어준 뒤 양파 안에 팔보채를 넣어줍니다.
  5. 윗부분을 덮은 뒤 뒤집어서 그릇에 담아주고 익힌 청경채와 팔보채 소스를 얹으면 완성입니다.

방송에서 봤을 때 너무 신기하고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첫 요리가 팔보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파에 고기를 붙여서 만든 모습을 보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기한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철가방요리사님의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해줄 때 너무 대단하시다고 느껴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식여신 - 동파눈꽃만두

동파눈꽃만두

재료

냉동만두, 밀가루, 식용유, 물

 

  1. 볼에 밀가루, 물, 식용유를 넣고 섞어줍니다.
  2. 냄비에 부어주고 구멍 모양이 되도록 졸이듯이 끓여줍니다.
  3. 그 위에 만두를 올려주고 색이 노릇노릇해지도록 구워줍니다.
  4. 접시 위에 뒤집어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여경래 셰프님이 재자라고 너무 이뻐하시고 아끼며 응원하는 모습에 같이 응원을 하게 되었던 중식여신님 이하신 요리입니다. 아무래도 녹화 중이기도 하고 낯선 환경이어서 긴장되었기 때문에 약간은 실수하는 모습이 있으셔서 가슴 졸이며 응원했던 셰프님이었습니다. 원래 군만두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씹을 때 육즙이 안에 가득 느껴지는 느낌이 어떨지 보면서 입맛을 다시게 했었습니다.

 

 

정지선 셰프 -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

재료

설탕 950g, 물 400g, 식용유, 돼지고기목살, 불린 시래기, 간장 50g, 누두유 50g, 흑초 50g, 설탕 150g, 전분

 

  1. 팬에 설탕 800g과 물을 넣고 타지 않게 끓여줍니다.
  2. 바쓰를 부을 자리에 식용유를 발라줍니다.
  3.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고 황금빛이 돌면 식용유 위에 부어줍니다.
  4. 한 김 식히고 나서 농도가 되직해지면 뒤집에서 흔들어 설탕실을 뽑아줍니다.
  5. 돼지고기는 3cm 크기로 시래기는 1cm 크기로 썰어줍니다.
  6. 돼지고기와 시래기를 볼에 넣고 전분을 묻힌 뒤 동그란 모양으로 뭉쳐줍니다.
  7.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넣고 튀겨준뒤 팬에 간장, 노두유, 설탕, 흑초를 넣어줍니다.
  8. 살짝 졸인 뒤 시래기를 넣고 골고루 묻혀준 뒤 바쓰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흑백요리사를 보신 분들이 라면 모두가 아는 백종원 셰프님이 안대를 쓰고 먹으면서 읍읍 하시면서 드시던 그 모습, 혹여 안 보셨더라도 밈으로 다들 알고 있는 그 명장면을 탄생시킨 요리입니다. 철판을 뒤집어서 설탕실을 뽑아내던 그 모습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너무 신기해했었는데 과거에 다른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설탕실을 뽑는 영상들도 있어서 나만 몰랐었구나 싶었습니다. 비주얼 적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정지선 셰프님의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도 너무 먹어보고 싶습니다.

 

 

흑백요리사 : 요리계급전쟁에 나왔던 셰프분들의 대부분의 태도가 너무 훌륭하시고 여기 굳이 왜 나오나 싶을 정도로 명성이 높으신 분들도 너무 좋은 의미로 참가하시는 모습에 응원이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여경래 셰프님과 애드워드 리 셰프님 그리고 철가방 요리사님이 참가하셨던 분들 중에서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고 정지선 셰프님을 가장 응원했는데 우승은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팀전에서 선보이셨던 마라크림딤섬은 서바이벌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이기도 해서 프로그램 통틀어서 가장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은 요리입니다. 다른 분들의 최애 셰프님과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뭐가 있을지도 궁급합니다. 얼른 시즌2가 나오길 기다려보겠습니다.

 

 


달콤한 하루되세요.